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나는 SOLO’ 31기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되는 가운데, 경수를 둘러싼 순자와 영숙의 팽팽한 신경전이 극에 달한다. 여기에 영호는 옥순을 향한 진심을 눈물로 고백하며 마지막 밤을 뜨겁게 달군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둔 솔로남녀들의 복잡한 감정선과 더욱 치열해진 삼각관계가 그려진다.
이날 ‘솔로나라’에서는 경수를 중심으로 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다. 영숙은 영식과 대화를 나누는 와중에도 경수의 목소리에 계속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경수와 순자가 공용 거실에서 약 40분간 단둘이 대화를 이어가자 “답은 정해졌네”라며 씁쓸한 속내를 드러낸다.
하지만 경수는 식사 준비 중인 영숙에게 다가가 “밥 돌리고 있네?”라고 말을 건네며 다시 여지를 남긴다. 이를 본 순자는 곧장 경수 곁을 맴돌며 영숙을 견제한다.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둘이 원래 존댓말 했었는데 왜 반존대하지? 친해졌구나 싶었다”며 예민한 반응을 내비친다. 이후 더욱 적극적으로 경수를 밀착 마크하는 모습에 MC 데프콘은 “좀 과한 것 같다. 이러면 경수도 부담을 느낄 것”이라며 우려를 표한다.
반면 영호와 옥순은 한층 가까워진 분위기로 시선을 모은다. 1대1 데이트에서 옥순이 “여기 와서 어땠어?”라고 묻자 영호는 “오길 잘한 것 같아”라며 눈물을 쏟는다.
특히 영호는 “평생 살아야지”라며 미래까지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를 지켜본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결혼각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여자 숙소에서는 또 한 번의 ‘걸스 토크’가 펼쳐진다. 영숙, 옥순, 정희가 모인 자리에서 옥순은 마지막까지 애매한 태도를 보이는 경수를 향해 “난 지금 경수가 둘 다 안 좋아한다고 느껴진다”고 냉정하게 분석한다.
이어 영숙에게 “내일 최종 선택 끝나고 따로 연락해”라며 ‘솔로나라’ 밖에서도 마음을 표현하라고 조언해 눈길을 끈다.
한편 31기는 방송 내내 이어진 출연자 간 갈등과 ‘걸스 토크’ 논란으로 화제를 모아왔다. 최종 선택 이후 어떤 결과가 나올지, 또 마지막까지 흔들린 경수·영숙·순자의 삼각관계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관심이 쏠린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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