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가수 다영이 과거 생활고를 고백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다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다영은 “13살에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혼자 고시원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당시 부모님의 이혼으로 어머니 앞으로 12억의 빚이 생겼다는 다영은 태풍 ‘나리’를 회상하며 “가게에 물이 허리 위까지 차올랐다. 모두 수영을 해야 할 상황이었다. 엄마는 옆에서 울었다. 그날 처음으로 엄마가 우는 모습을 봤다”라고 고백했다.

다영은 “엄마가 어렸을 때부터 너무 멋있는 여자였다. 투잡, 쓰리잡을 하셨다. 곰장어 가게, 보험도 하셨다. 한 번도 힘들다고 하신 적이 없다. 제주도 여자들은 이렇게 강인하다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상황의 심각성을 느끼고, 엄마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철부지로 지냈었는데 갑자기 철이 훅 들어버렸다”라고 회상했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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