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소 결정 핵심은 빼고 여론전만”
“계엄동조·준예산 의혹 모두 사실 아냐”
“정치공세 아닌 도민 앞 공개 사과해야”

[스포츠서울 ㅣ 전주=고봉석 기자] 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8일 이원택 후보를 향해 “내란동조 의혹이 무혐의로 결론 난 지 열흘이 지나도록 책임지겠다던 약속은 외면한 채 물타기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선대위는 이날 논평에서 “이 후보가 검찰 불기소 결정문 가운데 자신에게 유리한 일부 내용만 발췌해 여론전을 벌이고 있다”며 “핵심 판단과 취지는 숨긴 왜곡 정치”라고 주장했다. 이어 “도민은 전체 사실을 보고 판단한다”며 “정치공세를 이어갈 것이 아니라 자신의 발언과 행동에 책임 있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선대위가 공개한 불기소 결정문에는 김 후보 측이 계엄 선포 직후 비상계엄 반대 입장을 냈고, 청사 통제나 폐쇄 사실도 없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35사단과의 협조체계 및 준예산 편성 의혹과 관련해서도 실제 협의나 지시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선대위는 “내란동조 의혹의 무혐의 판단 근거는 결정문 2쪽에 명확히 담겨 있다”며 “일부 내용만 부각해 허위 프레임을 씌우는 행태는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kob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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