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배우 심수빈이 tvN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에서 제대로 ‘MZ 사원’이 됐다.
현재 심수빈은 tvN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에서 감사 3팀 대리 윤다예 역을 맡아 풋풋한 비주얼과 상반되는 시니컬한 면모로 매회 신스틸러로 활약 중이다.
극 중 다예는 화려한 스펙을 갖춘 에이스로 기대를 모았으나, 본인은 그저 평범하게 일하는 것이 목표인 인물이다. 평소 팀원들에게 묘하게 선을 긋던 그는 사내 이슈 앞에서만큼은 눈을 빛내는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회식 자리에서 주인아(신혜선 분)에게 불만을 터뜨리는 노기준(공명 분)을 흥미롭게 지켜보더니, 다음 날 후회하는 그에게 “급발진 잘하는 타입이신 듯”이라며 ‘츤데레’ 매력을 뽐냈다.
이는 3회에서도 빛을 발했다. 팀장 무광일(오대환 분)이 불륜 누명으로 징계를 받자, 내키지 않으면서도 인아를 향한 팀원들의 항의에 동행한 다예는 자신의 편으로 붙으라는 인아의 제안에 흔들렸다.
또한 무작정 파업에 나선 이들에게 “이거 무단결근인 건 아시죠?”라는 팩트 폭격을 날리면서도 끝까지 동료들 곁을 지킨 그는 복귀한 광일의 자리에 말없이 간식을 놓아두며 은근히 따뜻한 면모를 자랑했다.
6회에서는 해무그룹 모델인 스타 PK(장덕수 분)가 그룹 내 직원과의 스캔들로 물의를 일으키자 평소 팬이었던 다예는 굿즈를 내던지며 ‘탈덕’을 선언했다. 그것도 잠시 다예는 PK 전 여자친구들의 공통점을 분석하면서 해당 사건의 의문을 제기했다. 이는 불륜 누명을 쓴 직원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결정적 계기가 됐고, 다예의 잠재된 의욕과 해결사로서의 면모가 돋보였다.
이처럼 심수빈은 시크한 직설 화법부터 숨겨둔 귀여움까지 자유자재로 오가며 ‘은밀한 감사’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은밀한 감사’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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