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그룹 신화 멤버 겸 배우 김동완이 방송인 유퉁을 향한 비난 여론에 소신을 드러냈다.

김동완은 10일 자신의 SNS에 “댓글을 보다 보면 가끔 도인들을 만난다. 맞다. 누구의 인생도 함부로 논할 수 없다”는 글과 함께 한 댓글 캡처본을 게시했다. 해당 댓글은 지난 2024년 MBN ‘특종세상’에 출연한 유퉁의 방송분이 최근 편집 하이라이트로 재공개되며 달린 것으로, “유퉁을 욕할 필요는 없다. 다 각자의 삶을 사는 것이다. 지금 미미의 웃는 모습을 봐라. 행복한 모습”이라는 내용이었다.

유퉁은 총 8번 결혼과 8번 이혼으로 잘 알려진 인물로, 현재는 2017년 33세 연하 몽골인 여성 사이에서 낳은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 재공개된 방송에서 유퉁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족 일상을 공유한 후 딸 살해·성추행·성폭행 협박이 이어졌다”며 악성 댓글로 건강이 악화됐다고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김동완의 게시물에는 “남들이 뭐라 해도 자기 소신대로 하면 된다”, “우리는 유퉁 아저씨의 입장에 서보지 않았으니 욕할 필요 없다”, “타인의 삶에 대해 말하는 것은 겁이 나는 일” 등 공감 댓글이 이어졌다.

다만 김동완의 잇따른 소신 발언은 때로 논란을 불러오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SNS를 통해 성매매 합법화 필요성을 주장하며 구설에 올랐다. 당시 그는 “유흥가를 없애려다 전국이 유흥가가 되고 있다. 인정하고 관리해야 한다”며 “질병 관리 차원에서도 합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 논란이 됐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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