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NH농협은행배 개막
역대 최다 3199명 참가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대한사격연맹이 30일 오전 11시 창원국제사격장 종합결선사격장에서 ‘제1회 NH농협은행배 전국사격대회’ 개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5월6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전국에서 중등·고등·대학·일반부 선수 3199명이 참가하여 역대 최다 참가 규모를 기록했다.
10m 공기소총·공기권총·무빙타겟, 25m 속사권총·권총·스탠다드 권총·센터파이어 권총, 50m 소총 3자세·복사·권총, 산탄총 트랩·스키트·더블트랩 등 전 종목에 걸쳐 단체전을 포함한 경기가 펼쳐진다.
이 대회는 지난해 12월8일 대한사격연맹이 창립 70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 후원사로 맞이한 NH농협은행과 공동으로 신설한 대회다. 양 기관은 MOU 체결 당시부터 선수들의 참가비 부담을 없애는 방식으로 대회를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제1회 대회는 그 약속을 그대로 실현하여 선수들의 참가비 없이 운영된다.
이날 개회식에는 NH농협은행 임세빈 수석부행장, 대한사격연맹 강연술 회장을 비롯해 창원시의회 손태화 의장, 경상남도청 김종식 체육지원과장 등 다수가 참석했다.
개회식은 내빈 입장과 국기경례에 이어 NH농협은행 대회사, 환영사, 축사, 개회선언, 선수 및 심판 선서, 럭키드로우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 후에는 주요 내빈들이 10m 무빙타겟 경기장 및 결선사격장, 50m·25m·산탄총 사격장을 순시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7년도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선수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사격연맹 강연술 회장은 “NH농협은행이라는 든든한 후원사와 함께 전국 최대 규모의 새 대회를 창설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선수들이 참가비 걱정 없이 오로지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가 한국 사격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임세빈 수석부행장은 “한국 사격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전성기를 맞이한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대회를 새롭게 만들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사격 종목의 발전과 선수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사격연맹과 NH농협은행은 올해 2월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아침애만나’를 함께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후원 협약 체결 이후 스포츠 지원을 넘어 사회공헌 활동까지 협력 영역을 확대해 오고 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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