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그룹 82메이저(82MAJOR)가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신보를 들고 가요계에 복귀한다.
82메이저(남성모 박석준 윤예찬 조성일 황성빈 김도균)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5집 ‘FEELM(필름)’을 발매한다. 전작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신보는 무대 안팎에서 마주한 소중한 감정들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컴백을 앞둔 82메이저의 주요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감각적 콘텐츠로 인화한 ‘FEELM’
‘FEELM’은 ‘Feel’과 ‘Film’을 결합한 단어로, 다양한 감정의 순간들을 하나의 필름으로 담아낸 앨범이다. 82메이저는 앨범명에 맞춰 필름을 모티프로 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먼저 ‘What’s the fuss(왓츠 더 퍼스)‘라는 티저 영상으로 컴백 카운트다운을 시작했으며, 해당 곡이 앨범의 포문을 여는 오프닝 트랙임을 공개하며 예측 불가능한 행보를 이어갔다.
네거티브 필름을 연상시키는 스케줄러와 흑백 대비가 돋보이는 콘셉트 포토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화면을 터치하면 멤버들의 동작이 변화하는 인터랙티브 티징 콘텐츠 ‘터치 필름’은 팬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디스토피아 서사 담은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
활동마다 감각적인 뮤직비디오를 선보여온 82메이저는 이번에도 영화 같은 서사로 시각적 재미를 제공한다. 최근 공개된 타이틀곡 ‘Sign(사인)’ 뮤직비디오 티저는 분홍색 눈동자를 가진 시민들이 나타났다는 뉴스 속보로 시작해 흥미를 자극했다. 똑같은 얼굴을 한 군중 사이에서 비밀스럽게 움직이는 멤버들의 모습은 디스토피아적 분위기를 자아내며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82메이저는 꽃으로 만든 총과 신호탄 등 상징적인 오브제를 활용해 자신들만의 신호를 보낸다. 올블랙 슈트와 화이트 의상을 오가는 대비로 곡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킨 가운데, 이들이 선보일 퍼포먼스에도 관심이 쏠린다.

▲ 전곡 참여로 보여줄 ‘자체 제작돌’ 정체성
82메이저의 꾸준한 성장세도 주목할 점이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곡 작업에 참여하며 자체 제작 역량을 다져온 멤버들은 이번 미니 5집 역시 전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 ‘Sign’을 포함해 ‘W.T.F’, ‘CAGE(케이지)’, ‘CIRCLES(서클스)’, ‘YESSIR!(예써!)’ 등 수록된 5곡 모두 작사와 작곡, 편곡까지 제작 전반에 직접 참여했다. 재즈부터 바일레 펑크, 하우스까지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는 사운드 릭 필름이 공개되자 팬덤 에티튜드로부터 호응이 이어졌다.
최근 82메이저는 국내 단독 콘서트와 일본 및 유럽 5개국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국내외를 오가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앨범 작업에 매진하며 공들여 준비한 신보인 만큼, 82메이저가 보여줄 새로운 음악 세계에 시선이 모인다.
82메이저는 앨범 발매 당일인 28일 오후 8시 서울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쇼케이스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rok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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