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신인 걸그룹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의 멤버 소하가 엉뚱하고 귀여운 시구로 잠실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소하는 2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승리 기원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시타는 같은 팀 멤버인 준휘가 맡아 호흡을 맞췄다.

마운드에 선 소하는 172cm의 큰 키에 가냘픈 몸매가 돋보이는 청바지와 크롭 유니폼 차림으로 등장해 관중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특히 소하는 평소 알려진 대로 극도로 마른 ‘뼈말라’ 몸매를 드러내며 모델 못지않은 비율을 뽐냈다.

소하는 긴 팔다리를 활용해 시원시원한 와인드업 자세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손을 떠난 공은 포수 미트를 한참 벗어난 바닥으로 꽂히는 이른바 ‘패대기’ 시구가 되었고, 소하는 스스로도 깜짝 놀랐다가 쑥스러운 듯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소하의 패대기 시구에도 불구하고 이날 경기는 LG 트윈스의 승리로 끝났다. LG는 한화와 접전 끝에 6-5로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소하는 시구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팀의 승리를 부른 승리 요정으로 등극했다.

한편 소하가 속한 세이마이네임은 가수 김재중이 제작한 7인조 걸그룹으로, 데뷔 이후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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