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방탄소년단(이하 BTS) 멤버 제이홉이 일본 공연 도중 외조모상을 접했음에도 무대를 끝까지 소화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제이홉은 20일 “BTS WORLD TOUR ‘ARIRANG’. TOKYO”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도쿄 공연 무대에 오른 모습과 함께 공연 이후의 일상도 담겼다. 그는 멤버 뷔와 함께 비 내리는 거리를 걷고, 식사를 즐기는 등 잠시 여유를 보냈다. 특히 마지막 컷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담겨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제이홉은 무대에서 “일본에 도착한 뒤 어렸을 때부터 날 키워주신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했다. 정말 놀라고 당황스러웠다”며 “그래도 멤버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당혹스러움이 많이 가라앉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평소 외할머니께서 나뿐만 아니라 멤버들까지 무척 자랑스러워하셨다”며 “오늘 공연을 하늘에서 보셨다면 정말 기뻐하셨을 것 같다. 이 무대를 더 의미 있게 만들어주셔서 (팬덤)아미 여러분께 감사하다. 난 정말 괜찮다”고 전하며 끝까지 무대에 최선을 다했다.
한편 BTS는 일본 공연을 마친 뒤 오는 25~26일, 28일 미국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북미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hellboy3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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