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에 통합 렌터카 센터가 문을 열며 공항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로스앤젤레스 공항 공사(LAWA)는 최근 LAX 내 통합 렌터카 센터를 공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은 공항 현대화 프로젝트의 핵심 인프라로, 2026년 FIFA 월드컵을 앞두고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행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문을 연 렌터카 센터는 약 60만㎡ 규모로 미국 내 펜타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콘크리트 건축물이다. 총 55억 달러 규모의 공항 접근성 개선 프로젝트(LAMP)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기존 공항 곳곳에 흩어져 있던 12개 렌터카 업체를 하나의 시설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이용객들은 차량 대여와 반납을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연료 보충과 세차, 경정비 등 서비스도 한 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공항 셔틀을 통해 이동이 가능해 이용 동선도 단순화됐다.

입점 업체는 에이비스, 허츠, 엔터프라이즈, 식스트 등 총 12개 글로벌 렌터카 브랜드다. 해당 업체들은 공항 내에서 직접 고객을 픽업할 수 있는 온에어포트(on-airport) 서비스 형태로 운영된다.

존 애커먼 LAWA 최고경영자는 “이번 렌터카 센터 개장은 공항 이용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며 “월드컵을 비롯해 향후 증가할 방문객에게 보다 효율적인 이동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19년 착공 이후 단계적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LAX 브랜드 리뉴얼 전략과 연계해 공항 전반의 이용 경험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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