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이후 20년 만의 투샷… 유재석과 환상 케미
메릴 스트립 “마흔이면 끝날 줄 알았던 커리어”, 전설이 된 그녀의 눈물
앤 해서웨이 폭로 “촬영장서 메릴이 일부러 거리 둬”… 알고 보니 철저한 ‘메소드’
[서울 | 정동석 기자] 할리우드의 살아있는 전설 메릴 스트립과 톱배우 앤 해서웨이가 ‘큰 자기’ 유재석을 만났다.

최근 베일을 벗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EP.339) 예고편에서는 전 세계 영화계를 호령하는 두 배우가 게스트로 등장해 독보적인 아우라를 뿜어냈다. 한국 예능 나들이에 나선 두 사람은 MC 유재석과 만나 국경을 초월한 유쾌한 토크 릴레이를 펼쳤다.
◇ “대흥동 메밀면?” 할리우드 스타도 매료시킨 유재석의 입담

예고편 속 두 배우는 한국 특유의 정서가 담긴 ‘대흥동 메밀면’ 이야기에 무장해제된 듯한 웃음을 터뜨렸다. 특히 메릴 스트립은 유재석의 매끄러운 진행에 연신 감탄하며 “호흡이 정말 잘 맞는다. 당신은 마치 내 비서였던 앤디의 아홉 번째 후보 같다”는 재치 있는 농담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 “40세 은퇴 고민” 메릴 스트립이 건넨 위로와 ‘메소드’의 고독

메릴 스트립은 화려한 명성 뒤에 숨겨진 인간적인 고뇌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녀는 “나이가 마흔이 됐을 때, 배우로서의 커리어가 끝났다고 생각했었다”며 당시 여배우로서 느꼈던 한계를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촬영 당시 냉철한 편집장 ‘미란다’ 역에 몰입하기 위해 후배 앤 해서웨이와 일부러 거리를 두며 스스로를 고립시켰던 비하인드를 전하며, 그 과정이 사실은 “무척 외로웠다”고 회상해 영화 팬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2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서울에서 재회한 두 배우의 뜨거운 우정과 깊은 인생 철학은 오는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 저녁 8: 45 tvN 에서 만나볼 수 있다. white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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