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가수 겸 배우 고(故) 최진영이 누나 곁에 영면한 지 16년이 흘렀다.

고인은 지난 2010년 3월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9세. 당시 경찰 조사에 따르면 고인은 평소 우울증에 시달렸다.

고인은 누나인 고(故)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뒤 약 2년간 활동을 줄이며 홀어머니와 조카 최환희, 최준희를 돌보는 데 힘쓰기도 했다.

최진영은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데뷔한 뒤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92 고래사냥’, ‘도시남녀’, ‘방울이’, ‘사랑해도 괜찮아’, 영화 ‘멀고 먼 해후’, ‘깡패 수업’, ‘젊음의 문을 열고’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얼굴을 알렸다.

특히 1999년 스카이(SKY)라는 예명으로 가수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데뷔곡 ‘영원’은 1999년 SBS 가요대전에서 록 부문, 2000년 대한민국 영상 음반 대상 신인가수, 2000년 골든디스크 신인상 등 받으며 가수로서도 인정받았다.

그러나 누나였던 배우 고(故) 최진실이 2008년 10월 2일 향년 40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뒤 고인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한편, 고인의 유해는 누나와 함께 경기 양평군 양수리 갑산공원 묘원에 안치됐다.

mykim@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