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매출 9%·영업이익 30% 증가
선풍기·팬히터 등 냉·난방 가전 고른 성장
주방·생활가전 다각화로 계절성 리스크 완화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신일전자(이하 신일)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939억 원, 영업이익 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일은 24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이번 실적에 대해 ▲계절가전(냉·난방) 중심의 안정적 매출 구조 ▲일반 생활가전(주방·생활) 제품군 확대 전략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했다.

계절가전이 전체 매출의 약 70% 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특히 냉방가전 주요 제품군이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후 영향과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인한 선풍기, 폴딩팬, 에어 서큘레이터 등이 실질적인 매출 확대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팬히터와 PTC 히터 등 겨울철 가전 매출이 지난해보다 약 23.1% 오르며 계절가전 중심의 매출 구조를 뒷받침했다.
일반 가전은 계절성에 따른 실적 변동성 완화를 위해 제품군을 확대,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신일은 ‘세이예스 페르모 캐리어’ ‘푸드워머’ ‘음식물 처리기’ 등 신규 제품군 확대를 통해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주력 제품인 선풍기를 비롯한 하절·동절 가전을 넘어 일반 생활가전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가속화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장 흐름에 발맞춰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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