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와이파이 7’·‘AI 5 셋톱박스’,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 이어 연속 수상

통신 장비의 고정관념 깬 공간 조화력…글로벌 디자인 경쟁력 입증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기가 와이파이 7’과 ‘AI 5 셋톱박스’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에 이은 쾌거로, PI(제품 디자인 정체성) 리뉴얼을 통해 추구해 온 ‘AI 미디어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입증했다.

SKB는 이번 수상작에 미니멀리즘을 기반으로 한 ‘Living Fit System(공간 조화 설계)’ 디자인 개념을 적용해 ‘홈 오브제’로 재해석했다.

‘기가 와이파이 7’은 안테나를 심플한 정사각형 판 안에 내장한 L자형 구조는 벽걸이 TV 후면에 쉽게 부착할 수 있다. 수차례 실험을 거쳐 완성한 환기구는 공기 흐름만으로도 발열량을 줄이도록 설계했다.

무광 블랙의 미니멀한 디자인의 ‘AI 5 셋톱박스’는 상단 버튼과 로고를 숨겨 전자기기 특유의 기계적인 인상을 줄였다.

셋톱박스 사용 시 노출될 수 있는 케이블 정리를 위해 후면 일부를 절삭하고 상판으로 가리는 구조를 적용했다.

SKB 송정범 브로드밴드 마케팅전략담당은 “이번 수상은 단순히 제품의 외형적 아름다움을 인정받은 것을 넘어, 고객의 일상 공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자 했던 우리의 브랜드 철학이 세계 무대에서 통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AI 미디어 기업으로서 기술과 디자인이 완벽히 조화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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