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배우 백일섭이 동료 배우들의 건강을 걱정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백일섭은 지난 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알토란’에 출연해 선후배 배우들을 떠올리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그는 “선배 형들이 하나둘 떠나고 있다”며 지난해 세상을 떠난 배우 이순재를 언급했다. 이어 오랜 동료인 최불암에 대해서도 걱정을 드러냈다.

백일섭은 “불암이 형도 요즘 연락이 없다. 전화해도 받지 않는다”며 “어디가 안 좋으신지 꼬치꼬치 물어볼 수도 없고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로 위 선배인데 형이 빨리 털고 일어나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동료들의 소식을 떠올리던 그는 “자꾸 위가 비면 내 차례가 오는 것 아니냐”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10년은 더 해야 한다. 나대로 내 할 일 하면서 소박하게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1940년생인 배우 최불암은 지난해 14년간 진행해온 KBS1 교양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에서 하차한 뒤 공식 활동이 줄어들면서 건강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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