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LG 8-4 제압…2연패 탈출
‘1군 컴백’ 노시환 솔로포 작렬
페라자, 문현빈도 대형 아치
황영묵 승부에 쐐기 박는 2타점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한화가 돌아온 노시환(26)의 홈런 포함, 대형 아치를 3개나 그리며 LG를 제압했다.
한화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LG전에서 8-4로 이겼다. 앞선 1,2차전서 패했지만, 이날은 달랐다. LG의 추격을 뿌리친 끝에 승리하며 2연패서 벗어났다.
타선이 전체적으로 터진 가운데 노시환이 이날의 주인공이다. 4회초 스코어 균형을 맞추는 동점 홈런이자, 본인의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2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요나단 페레자와 문현빈도 홈런 하나씩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도왔다.

이원석은 3안타를 때리면서 최근 좋은 감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황영묵은 1안타 2타점, 허인서는 1안타 1타점으로 존재감을 보여줬다.
마운드는 불펜데이 형식으로 돌아갔다. 선발 등판한 황준서를 시작으로 김서현, 조동욱, 박상원, 정우주, 이민호, 잭 쿠싱이 총출동해 LG 타선을 4점으로 묶었다.
1회말 LG가 먼저 득점했다. 선두타자 박해민이 2루수 내야안타를 쳤다. 여기에 상대 실책이 겹치며 2루까지 갔다. 문성주 희생번트로 1사 3루. 오스틴 딘의 타구가 투수 글러브 맞고 유격수 앞 내야안타가 됐다. 그사이 박해민이 득점해 1-0이다.

3회말에는 신민재가 선두타자 볼넷으로 출루했다. 박해민이 2루수 땅볼을 쳤다. 아웃카운트 하나 올라가고, 1루주자가 바뀌었다. 문성주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오스틴 딘이 볼넷을 골라 2사 1,2루다. 문보경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2-0을 만들었다.
4회초 한화가 반격에 나섰다. 페라자가 선두타자 홈런으로 한 점을 따라갔다. 이후 1사에서 노시환이 본인의 시즌 첫 홈런을 더해 2-2가 됐다. 강백호 안타, 채은성 볼넷, 이원석 내야안타로 1사 만루다. 허인서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5회초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이번에도 홈런이다. 문현빈이 다소 높게 제구된 김진성의 시속 141㎞ 속구를 잡아당겼다. 우측 담장을 향해 타구가 쭉쭉 뻗아갔다. 4-2를 만드는 솔로 홈런이다.
6회초 채은성이 첫 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냈다. 이원석은 삼진 아웃. 허인서가 좌전 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심우준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황영묵이 2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안타로 주자를 모두 불렀다. 6-2다.
6회말 LG에게 한 점을 내주고 9회초 강백호의 안타로 8-3이 됐다. 9회말 오스틴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거기까지였다. 한화가 8-4로 이겼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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