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운명 걸린 운명의 3차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어깨에 걸린 대한민국 야구의 사활
펜스 충돌 부상 딛고 타석 선다… ‘4번 타자’ 문보경의 눈물겨운 부상 투혼
‘천재’ 김도영 3루 핫코너 전진 배치, 내야 수비 짜임새 높여 대만 타선 봉쇄 선언
[스포츠서울 | 정동석 기자] 8강 진출의 운명이 단 한 판에 결정된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신뢰’와 ‘배수진’을 키워드로 대만 마운드 초토화에 나선다.
■ ‘4번 타자’ 문보경의 부상 투혼, ‘천재’ 김도영이 뒷받침한다
8일 낮 12시,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6 WBC 1라운드 C조 3차전 대만전을 앞두고 대한민국 라인업에 비상이 걸렸다. 전날 한일전에서 펜스에 충돌하는 부상을 입은 문보경(26)이 통증을 안고도 ‘지명타자’로 출전을 강행한다.
류지현 감독은 “문보경의 타격감을 포기할 수 없다. 수비 부담을 덜어주고 공격에만 집중하게 배치했다”고 밝혔다. 문보경이 비운 3루 핫코너는 ‘천재 타자’ 김도영(23)이 맡아 내야 수비의 안정감을 더한다.

■ “체력 이상 없다”… 류지현 감독의 무한 신뢰 야구
한일전 종료 후 불과 12시간 만에 치러지는 경기지만, 류 감독은 단호했다. 그는 “이미 예상했던 스케줄이다. 선수들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밝다”며 체력 저하 우려를 일축했다. 이어 “선수들에 대한 내 믿음은 확고하다. 평소처럼 자기 기량만 펼쳐준다면 승리는 우리의 것”이라며 기를 살렸다.
대한민국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워 대만 타선을 봉쇄한다. 벼랑 끝에서 하나로 뭉친 류지현호가 도쿄돔에서 승전보를 울리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지 전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white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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