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개그맨 김경진과 모델 전수민 부부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14일 김경진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전수민 씨가 이날 오전 4시 30분경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쌍둥이 남매 ‘복이’와 ‘북이’(태명)를 건강하게 출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첫째 딸(2.9kg)과 둘째 아들(3.1kg)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산모 역시 안정을 취하며 회복 중이다.

이번 출산은 부부에게 더욱 각별하다. 지난 2020년 결혼한 두 사람은 2세를 갖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나, 김경진의 건강 문제 등으로 인해 한때 난임을 겪으며 고전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시도한 시험관 시술이 지난해 성공하면서, 결혼 6년 만에 남매 쌍둥이를 품에 안는 기적을 맞이했다.

김경진은 출산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를 향한 뭉클한 소회를 전했다. 그는 “엄마는 위대하다. 이틀 동안 너무 고생한 수민이는 대단하다”며 “우리 둥이들이 많은 축복 속에 태어났다. 큰 감사 드린다”고 벅찬 감동을 전했다.

특히 “보고만 있어도 힘들었는데 본인은 수백 배 힘들었을 것”이라며 아내의 노고를 치하한 김경진의 글에는 ‘4인가족’, ‘다둥이’라는 해시태그가 더해져 가장으로서의 책임감과 기쁨이 묻어났다. 1983년생 김경진과 7살 연하 전수민 부부의 인생 2막에 동료들과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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