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최근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국가대표로 참가한 부산 아이파크의 백가온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세화여고)에게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이른바 ‘가온이가 가온이에게 축하 인사’다. 최가온은 부산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최가온 선수의 금메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같은 이름으로 더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며 “저도 3월2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산 아이파크의 개막전에서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백가온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끝난 U-23 아시안컵 8강 호주전에서 감각적인 발리슛으로 한국의 4강행을 이끈 적이 있다.

같은 이름을 지닌 백가온과 최가온은 종목은 다르지만 둘 다 2000년대생 젊은 선수로 세대 교체의 상징처럼 여겨지고 있다. 또 강한 압박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집념이 돋보인다.

만 17세 3개월인 최가온은 이 종목 ‘슈퍼스타’인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의 스노보드 사상 첫 올림픽 3연패 도전을 저지하며 우승했다. 특히 1차 시기 실수가 나오며 부상까지 입었지만 불굴의 의지로 역전 드라마를 썼다.

kyi0486@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