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이 종영을 앞둔 가운데, 극 중 기자 송나연 역으로 활약한 배우 백진희가 애틋한 소감을 전했다.

백진희는 종영을 앞두고 진행된 일문일답에서 “좋은 점도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그렇기에 또 많이 배우고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하고 좋은 계기가 된 거 같아요!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이 너무 커요”라고 밝혔다.

‘판사 이한영’에서 백진희는 예리한 척하면서도 엉뚱하게 헛다리를 짚는 모습과, 위험을 무릅쓰고 위장 잠입까지 감행하는 프로 기자의 면모를 동시에 지닌 송나연을 연기했다. 회귀 전 능숙하고 노련한 기자와, 회귀 후 열정은 넘치지만 실수도 잦은 신입 기자의 모습이 공존하는 인물이다.

그는 “회귀 전에는 기자로서 능숙하고 노련한 모습이 있다면, 회귀 후에는 신입 기자로서 열정은 넘치지만 늘 자신만의 페이스에 빠져 헛다리를 짚기도 하는 모습이 공존한다고 생각했어요”라며 캐릭터 접근 방식을 설명했다. 이어 “그 상반된 매력이 ‘송나연’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했어요!”라고 덧붙였다.

출연 계기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웹툰으로 탄탄한 매니아 층이 이미 형성되어 있는 작품으로 잘 알고 있었고, 지성 선배님을 비롯해서 박희순 선배님, 여러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는 너무너무 좋은 기회여서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촬영 현장에 대해서는 “이렇게나 많은 배우분들과 한 작품 안에서 함께 어우러진다는 게 쉽지 않은데, 감독님의 진두지휘 아래 역시나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더 좋은 선배님과 동료 배우분들, 그리고 모든 스태프분들 덕분에 연기하는 내내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라고 돌아봤다.

‘판사 이한영’은 회귀 설정과 빠른 전개, 강한 대립 구도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왔다. 그 중심에서 송나연은 이한영의 조력자로서 판을 움직이는 또 하나의 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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