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男 1500m 준준결승 대진 발표
임종언·신동민 5조서 韓 ‘집안싸움’
동반 준결승 진출 가능성도 존재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승에서 한국 ‘집안싸움’이 성사됐다. 임종언(19·고양시청)과 신동민(21·화성시청)이 만난다.
임종언과 신동민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승 대진에서 펠릭스 루셀(캐나다), 나이얼 트레이시(영국), 캉탱 페르코크(프랑스), 니콜라스 안데르만(오스트리아)과 5조에 묶였다.
남자 쇼트트랙 1500m 준준결승에서는 각 조 상위 3명의 선수와 6개조 4위 선수 6명 중 상위 기록 3명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그렇기에 임종언과 신동민 모두 준결승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예기치 못한 변수 발생에 대비할 필요는 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1500m에 올랐던 황대헌(강원도청)은 3조에 속했다. 한국 출신 귀화 선수 문원준(헝가리), 그리고 헝가리 출신 귀화 선수인 사오앙 류(중국) 등과 경쟁한다.
2018 평창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린샤오쥔(30·귀화 전 한국 이름 임효준)은 ‘죽음의 조’인 4조에 편성됐다. 4조에는 이번대회 남자 1000m 우승자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 남자 1000m 은메달리스트 쑨룽(중국) 등 만만치 않은 선수들이 속해있다.
남자 1500m 준준결승은 15일 열린다. 이날 준결승과 결승전이 모두 치러져 최종 우승자가 가려진다.

같은 날 열리는 여자 1000m 예선 조 편성도 발표됐다. 여자 대표팀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은 킴 부탱(캐나다), 키아라 베티(이탈리아), 발렌티나 아슈치치(크로아티아)와 5조에서 경쟁한다.
김길리(성남시청)는 8조에서 미헬러 펠제부르(네덜란드), 노도희(화성시청)는 2조에서 하너 데스멋(벨기에) 등과 준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여자 1000m 예선에는 총 8개 조 3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각 조 상위 2명이 준준결승에 오른다. 이들과 함께 8개 조 3위 선수 8명 중 기록 순으로 상위 4명 선수도 준준결승에 진출한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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