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묵직한 울림과 여운을 전하는 연기로 호평을 얻고 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설 연휴 극장가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작품은 예매율 상위권을 기록하며 관객 관심이 빠르게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영화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 유배를 택한 촌장과 왕위에서 밀려난 어린 왕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이다. 역사 속 기록 너머 인간의 감정에 집중한 서사와 밀도 높은 전개가 관객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가 작품의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유해진은 특유의 인간미와 섬세한 감정선으로 극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박지훈은 절제된 눈빛 연기로 캐릭터의 서사를 설득력 있게 완성한다. 여기에 유지태, 전미도, 김민, 박지환, 이준혁, 안재홍 등 탄탄한 배우진이 극의 완성도를 더한다.
언론과 관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사람의 온기로 역사를 채운 작품”, “감정이 밀려오는 힘 있는 사극”, “눈빛만으로 울림을 만든 연기” 등 연기와 정서적 깊이를 향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장항준 감독이 선보이는 첫 사극 연출작인 이번 작품은 인간 중심 서사와 대중성을 동시에 잡으며 세대 관객층을 넓히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설 연휴 극장가를 앞둔 시점에서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추이에 관심이 집중된다. pensier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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