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중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가 경기 중 비매너 행위로 논란이 됐다.
12일(한국 시간)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유프 베네마르스는 중국 선수의 비매너 행위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베네마르스는 아웃코스에서 인코스로 이동하려다 반대로 레인을 바꾸던 롄쯔원과 충돌했다. 이에 베네마르스의 가속이 줄어들며 1분7초58을 기록, 5위에 머물렀다.
스피드스케이팅 규정 상 레인을 바꿀 시에 아웃코스에서 인코스로 들어오는 선수에게 우선권이 있다. 이에 롄쯔원은 실격됐으나 그는 “내가 왜 페널티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나 역시 속도를 잃었다”라며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베네마르스는 이후 재경기를 요청했고 홀로 레이스에 나섰으나 이미 힘이 빠진 상태였다. 그는 첫 레이스 때보다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고 최종 순위 5위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올림픽 꿈이 산산조각나 가슴이 아프고 끔찍하다”라며 울분을 터뜨렸다.
hellboy3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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