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의원, 12일 ‘K-아레나 특별법’ 대표 발의

“인천 K-아레나 건립 특별구역 1호 지정 추진, BTS가 공연 가능한 인프라 조성”

“아시아드 주경기장·문학경기장 리모델링해 공연장으로 사용하는 단기방안 함께 마련”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12일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K-아레나 특별법(한국형 복합문화공간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해외에서 대형 스타디움을 가득 채우는 K-팝 스타들이 정작 국내에서는 마땅한 공연장을 찾지 못하고 있다”라며, “초대형 공연장인 K-아레나를 건립해 5만명 이상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전문 공연 인프라가 필요하다”라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일본은 4만석 이상 규모의 돔 경기장이 5개가 있지만 우리나라는 단 한 곳도 없다. K-팝의 세계적 위상에 걸맞지 않은 현실이다.

김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K-아레나 특별법은 △K-아레나 조성 특별구역 지정 △각종 인허가 특례 △교통·환경영향평가 통합심의 △국비 및 지방비 지원 △세제 및 부담금 등 감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특별법 발의를 통해 아레나 건립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이 완성되면 K-아레나 건립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을 K-아레나 조성 특별구역 1호로 지정해 초대형 전문 공연장 건립을 추진하겠다”라며, “전 세계에서 외국인이 인천에 몰려와 BTS의 공연을 즐기고, 인천에서 숙박하고 소비해 지역경제도 살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올해 아레나 건립 연구용역에 필요한 국비 5억원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라며, “인천 영종 K-아레나 건립과 함께 아시아드 주경기장·문학경기장을 리모델링해 공연장으로 사용하는 단기 방안도 마련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인천 K-아레나 건립은 단순히 공연장 하나를 짓는 게 아니라 K-컬처 산업을 300조 규모로 키우는 핵심 축”이라며, “청라·영종 영상문화복합클러스터도 함께 추진해 인천을 대한민국 문화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라고 말했다. sangbae030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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