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네덜란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유타 레이르담이 실력으로 논란을 잠재웠다.
지난 10일(한국 시간) 2026 밀라노·코르니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레이르담은 1분12초31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네덜란드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이날 레이스에서 초반 3위에 머무르던 레이르담은 막판 스퍼트에 성공하며 일본의 다카기 미호의 올림픽 기록(1분13초19)를 경신하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기존 기록 보유자 다카기 미호는 동메달을 차지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앞서 레이르담은 때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구독자 2100만 명의 유튜버이자 프로 복서인 레이르담의 연인 제이크 폴이 제공한 전용기를 타고 밀라노에 도착한 게 문제였다. 또한, 컨디션 관리 등을 이유로 개회식에 불참 후 SNS에 침대에 누워 TV를 보는 모습을 게재해 논란을 키웠다.

한편, 제이크 폴은 레이르담의 경기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 응원했고 레이르담은 이에 화답하듯 올림픽 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선물했다. 레이르담은 자신의 실력으로 직접 논란을 잠재웠다. hellboy3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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