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초대형 트롯 오디션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 그룹 티저를 통해 무명 도전자 전원의 정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무대가 아닌 헬스장·카센터·식당 등 우리 일상 공간을 배경으로 한 파격적인 연출이 시선을 끈다.

MBN은 9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명전설’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티저는 총 7곳의 일상 공간을 무대로, 그동안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던 ‘남자 원석’들의 라인업을 전격 소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헬스장, 카센터, 주방 등 지극히 친숙한 공간을 배경으로 한 설정은 도전자들이 먼 존재가 아닌 ‘우리 곁의 사람들’임을 강조한다. “내 주변에도 저런 원석이 있었을까?”라는 호기심을 자극하며, 무명들의 등장이 곧 서사의 시작임을 선명히 한다.

특히 제작진이 7개월에 걸쳐 발굴한 도전자들의 얼굴을 처음 공개한 이번 그룹 티저는, 프로필을 단순 나열하던 기존 오디션의 관행을 벗어났다. 일상성을 전면에 내세워 친근함과 개성을 동시에 각인시키는 전략으로, 첫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룹 티저 속 도전자들은 장소별로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탄탄한 몸매를 앞세운 에너지, 연하남의 부드러움, 거친 짐승미, 가정적인 요리 실력, 클래식한 남성미까지 ‘풀 옵션’ 매력이 한꺼번에 쏟아졌다. 여기에 “내가 더 뜨거워”, “공주님 눈동자에 건배” 등 직설적인 멘트가 더해지며 여심을 정조준했다.

또한 도전자 이름 위에 붙은 숫자 표기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방 호수처럼 보이는 이 숫자가 단순한 설정인지, 프로그램의 핵심 포맷인 ‘서열탑’의 계급을 암시하는 장치인지 궁금증을 키운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최애는 몇 호?’라는 반응이 이어지며 커뮤니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앞서 공개된 1차 티저에서 ‘서열탑’을 선공개한 ‘무명전설’은 단 이틀 만에 조회수 8만 회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피라미드 형태의 서열 구조와 단 하나의 왕좌, 가면을 쓴 정체불명의 도전자 등 파격적인 설정이 ‘무명들의 반란’을 예고했다는 평가다. 티저를 접한 시청자들은 “새로운 얼굴이 계속 등장해 기대된다”, “누가 꼭대기에 앉을지 궁금하다”, “사내들의 대결, 스케일이 다르다”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그룹 티저까지 공개되며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은 한층 높아졌다.

한편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은 오는 25일 수요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아직 빛을 보지 못했던 무명 도전자들이 단 하나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맞붙는 초대형 트롯 서바이벌의 막이 오른다. pensier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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