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한국 스노보드 알파인 국가대표 ‘맏형‘ 김상겸(하이원)이 기적을 썼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확보했다.
김상겸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4강전에서 테르벨 잠피로프(21·불가리아)를 0.23초 차로 제쳤다.
앞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개최국 이탈리아의 롤란드 피슈날러를 꺾고 4강에 오른 그는 결승까지 오르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결승에서 벤자민 카를(오스트리아)과 맞붙는다.
이번이 4번째 올림픽 출전인 김상겸은 2014년 소치 대회 때 17위, 2018년 평창 대회 때 15위, 2022년 베이징 때 24위를 기록한 적이 있다. 코르티나에서 커리어 첫 올림픽 메달을 바라본다. 더불어 2018 평창 대회에서 이상호가 기록한 이 종목 한국인 역대 최고 성적인 은메달을 넘어설지 시선이 쏠린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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