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가수 션이 아내인 배우 정혜영의 생일을 맞아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션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HAPPY BIRTHDAY MY LOVE!”라는 문구와 함께 정혜영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정혜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션은 “혜영아 몇 번째지? 21번째인가? ㅎㅎ”라며 두 사람이 함께한 시간을 되짚는 듯한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You are forever 21 to me(나에게 당신은 영원히 21살이야)”라는 로맨틱한 메시지를 덧붙이며 아내를 향한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정혜영은 1973년 12월 14일생으로 이날 52번째 생일을 맞았다. 션의 “21번째인가?”라는 물음은 두 사람이 부부로서 함께 맞이한 시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4년 10월 결혼한 두 사람은 올해로 결혼 21주년을 넘겼다. 동시에 “영원히 21살”이라는 표현을 통해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아내의 아름다움을 찬사하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아 눈길을 끈다.
한편, 션은 2004년 정혜영과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으며 ‘815런’을 통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거나 승일희망재단 대표로서 14년이 넘는 노력 끝에 국내 최초의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성사시키는 등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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