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H.O.T. 출신 장우혁이 배우 오채이와의 인연이 ‘방송용 연애’가 아니라 사적인 만남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의외의 직진 멘트를 남겼다.
18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채널에는 장우혁, 말왕, 오마이걸 효정, 배상훈이 출연하는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장우혁은 “신랑수업을 하면서 연애세포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오채이와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며 이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상민이 “카메라 없을 때도 만난 적 있냐”고 묻자 장우혁은 잠시도 망설이지 않고 “당연하다”고 답했다. 방송용 설정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그러나 절친 탁재훈이 “난 못 봤다”며 의심을 표현하자 장우혁은 “절대 보여줄 수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결국 탁재훈은 스스로 오채이의 사진을 검색해 찾아냈고 “딱 내 스타일”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장우혁은 즉각 “지금 무슨 소리 하는 거냐. 하지 마라”고 정색했다. 김준호가 “왜 이렇게 민감하게 구냐”고 놀리자 장우혁은 한마디로 분위기를 뒤집었다. “내 여자니까.” 오채이를 향한 마음을 감추지 않은 직진 멘트였다.
예고 영상에는 출연진의 다른 활약도 담겼다. 프로파일러 배상훈은 탁재훈보다 어린 나이의 ‘56세 동생’으로 등장해 호응을 얻었고, 유튜버 말왕은 28살까지 혼전순결을 유지했다는 고백으로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오마이걸 효정은 특유의 애교로 돌싱포맨 멤버들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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