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쏟아지는 연애 리얼리티 속에서도, 한층 새로운 감정선이 등장했다. 이번엔 ‘띠동갑 연상연하’다.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누난 내게 여자야’는 나이를 넘어선 연애, 세대의 벽을 허물고 진심으로 닿는 감정의 서사를 그린다.
커리어를 위해 치열한 시간을 보내느라 아직 사랑을 찾지 못한 여성들과 사랑 앞에서는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고 믿는 남성들의 로맨스를 섬세하게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할 예정이다.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누난 내게 여자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혜진, 황우슬혜, 우영, 박진우PD가 참석했다.
올해 1월 유튜브 콘텐츠 ‘짠한형’을 통해 연하남과의 열애 중이라고 밝힌 황우슬혜는 “어렸을 때 일과 사랑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는데, 일을 선택해서 현재 혼자 있게 된 것 같다. 물론 내가 모자라서 그런 걸수도 있지만, 사랑을 뒤로 했기 때문에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공교롭게 연하만 만나게 된 이유는, 주변에 있던 괜찮은 남자들이 다 빨리 장가를 갔기 때문이다. 또 연하남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부분이 있어서 저의 직업적인 부분도 잘 받아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상연하 리얼 로맨스 ‘누난 내게 여자야’는 27일(오늘)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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