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한나 지터의 멕시코 수영복 촬영은 모든 사진마다 빛나는 즐겁고 강렬한 에너지를 담아냈다.”

세계적인 스포츠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매년 발행하는 수영복 특집판의 관계자가 슈퍼모델 한나 지터를 소환했다.

수영복 특집판은 최근 한나 지터의 비키니 사진을 자사의 SNS에 올리며 위와 같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메이저리그의 레전드로 불리는 전 뉴욕 양키스 유격수 데릭 지터의 아내이기도 한 한나는 미국의 슈퍼모델이자 TV 진행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한나는 1990년 5월 5일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의 세인트 토마스에서 태어났다. 3남매 중 막내로 어머니는 아일랜드계, 독일계, 스코틀랜드계이며, 아버지는 이탈리아계, 시리아계, 영국계 혈통이다.

한나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연속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수영복 특집를 장식했고, 특히 2015년에는 표지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나는 3년간의 연애 끝에 16세 연상의 데릭 지터와 2015년 10월에 약혼했고, 2016년 7월 9일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의 메도우드 리조트에서 약 100명의 가까운 친지들만 초대한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4자녀의 부모로, 가족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거주하고 있다. 레드카펫에서 시스루 스타일과 파워 드레싱을 즐기며 패션 트렌드를 실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나는 슈퍼모델로서의 성공적인 커리어와 함께 데릭 지터와의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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