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새신랑 김종국이 짠돌이 본능을 감출 수 없는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결혼 3주 차 김종국이 아내와의 일상을 밝힌다.
김종국은 “아내가 물티슈를 쓰고 나서 말려 다시 쓴다”며 “내가 시킨 것도 아닌데 알아서 절약한다”고 밝혀 부창부수 매력을 드러냈다.
이에 김숙은 “아내가 티슈 뽑을 때마다 종국이 쳐다보는 거 아니냐”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종국은 “아침에 설거지하는 아내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바라본다. 내가 지그시 쳐다보니 아내가 ‘내가 물을 너무 세게 틀었지?’라고 말하며 옥탑방을 빵 터트렸다.
김숙이 “정말 물소리가 안 들렸냐”고 묻자, 김종국은 “들렸으니까 봤겠지”라며 신혼에도 변치 않는 짠돌이 면모를 인정했다.
김종국은 최근 60억 원대 빌라로 이사하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그러나 고급 주거 환경과 달리 생활은 소박하고 알뜰한 절약형 신혼생활로 관심을 끌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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