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김종국이 새 아내를 둘러싼 각종 루머에 직접 입을 연다.
김종국은 최근 진행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녹화에서 아내와 관련된 추측을 정면으로 해명했다.
그는 “헬스 종사자도 아니고, 20살 차이도 아니다. 연애 기간이 길지 않아서 소문이 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온라인상에서는 김종국의 아내가 스무 살 연하의 헬스 트레이너라는 소문까지 돌았지만 이를 일축한 것.
이에 김숙은 “꽁꽁 숨겨서 인형과 결혼한 줄 알았다”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박영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새신랑 김종국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만 49세에 첫 결혼을 한 김종국에게 박영규는 “이제 초혼이냐. 나는 네 나이 때 두 번째 결혼을 했다”며 “와이프에게 모든 걸 다 줘라. 금고 키도 주고 비밀번호도 다 줘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김숙이 “선배님도 다 맡기셨냐”고 묻자, 박영규는 “그렇진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지난 5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깜짝 결혼 발표 이후 ‘LA 출신 화장품 회사 CEO’, ‘스무 살 연하 영어강사 딸’ 등 근거 없는 루머들이 퍼졌지만 김종국은 침묵을 지켜왔다.
한편 김종국 부부는 김종국이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62억 원대 고급 빌라에서 신접살림을 시작할 예정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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