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글로벌 걸그룹 비춰(VCHA) 멤버 케이지 크라운(KG Crown)이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상호 합의를 거쳐 회사를 떠난다.
JYP 측은 8일 “JYP America와 KG Crown은 비춰 멤버로서의 기존 계약을 종료하는 것에 대해 원만히 상호 합의했다. 또한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춰는 JYP와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의 협업으로 탄생한 그룹이다. 케이지는 지난해 JYP USA로부터 아동 학대를 당했다며 팀 탈퇴와 함께 계약 해지 및 현지에서 소송을 시작했다.
당시 케이지는 부당한 업무 환경으로 인해 섭식장애에 시달렸으며 한 멤버는 극단적 시도를 했다, 강도 높은 노동에 비해 급여는 거의 받지 못해 빚이 누적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비춰는 7일 팀 명을 GIRLSET(걸셋)으로 변경하고 렉시, 카밀라, 켄달, 사바나 4인조 체제로 팀 개편을 알렸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JYP America와 KG Crown은 VCHA 멤버로서의 기존 계약을 종료하는 것에 대해 원만히 상호 합의하였습니다. 또한,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기로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yoons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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