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신장 재이식 수술을 앞두고 있는 개그맨 이수근 아내 박지연이 지인들의 깜짝 이벤트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4일 박지연은 자신의 SNS에 “기억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지연은 수술을 앞두고 지인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박지연은 지인들이 준비한 현수막에 눈물을 흘렸다. 현수막에는 “이건 첫 번째 레슨. 더 이상 아프지 않기. 이제 두 번째 레슨. 다 잘될 거니까 걱정하지 않기. 드디어 세 번째 레슨. 완치 후 밝게 웃기”라고 적혀있어 감동을 자아냈다.
박지연은 지난 2011년 둘째 임신 당시 임신중독으로 신장에 문제가 생겨 친정 아버지의 신장을 이식 받았으나 제대로 자리잡지 못해 투석 치료를 받아왔다. 최근 친오빠가 기증자로 나서며 8월 중순 재이식 수술을 앞두고 있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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