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킨 배우 故 송영규의 빈소가 마련됐다.

故 송영규의 빈소가 4일 다보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8시 엄수되며,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이날 상주로는 고인의 아내와 두 딸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매체 MBN은 송영규가 이날 오전 8시경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송영규는 지난 6월 19일 오후 11시경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를 주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서 송영규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08%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송영규는 현재 방영 중인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등에 출연하고 있다. 두 작품 모두 사전제작으로 촬영을 완료한 상태이며, 고인의 비보와 관련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 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