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개그맨 심현섭이 과거 전성기 시절 하루 수입을 공개했다.
심현섭은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아내 정영림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영만이 “잘나갈 때 벌어놓은 거 없냐. 행사 같은 거 하면 돈 많이 받지 않았나”라며 수입에 대해 물었다. 이에 심현섭은 “30대 초반에 행사 한 번에 1000만 원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2000년대 전성기 시절에 하루에 17개의 스케줄을 소화했다고 말한 그는 과거 방송을 통해 “하루 수입이 3억 2000만원”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심현섭의 엄청난 수입에 허영만은 “대부분 연예인들이 딴짓하다가 다 까먹더라”고 말하자 심현섭은 “주식한 것 없고 고스톱도 못 친다. 라스베이거스 들어갔다가 1분 만에 나왔다. 그 많은 돈이 다 어디갔냐”라고 말하며 아내 정영림의 눈치를 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심현섭은 지난 4월 11세 연하 정영림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만나 부부가 됐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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