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흠뻑쇼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드래곤은 1일 자신의 공식 SNS에 “이번 여름에 뭐해? 젖어 yo Swag on“라는 멘트와 함께 싸이의 ‘흠뻑쇼’ 참여 사진을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28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 서머스웨그 2025(SUMMERSWAG 2025)’의 첫 공연에 게스트로 깜짝 등장했다.

사진 속 지드래곤은 밀짚모자와 안경을 착용하고 양 검지 손가락으로 입꼬리를 당기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공연 중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시원하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서 ‘흠뻑쇼’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다. 핑크색으로 염색한 머리와 안경, 그리고 독특한 디자인의 의상으로 개성 넘치는 패션 감각을 뽐내고 있다.

지드래곤은 무대에서 솔로곡 ‘파워(POWER)’와 ‘홈 스윗 홈(HOME SWEET HOME)’을 연이어 부르며 공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싸이와 함께 ‘삐딱하게’를 열창하며 두 스타가 무대를 누비는 모습은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지드래곤은 온몸이 흠뻑 젖을 정도로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흠뻑쇼’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싸이 흠뻑쇼 서머스웨그 2025’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이후 의정부(7월 5일), 대전(7월 12~13일), 서울(7월 18~20일), 속초(7월 26일), 수원(8월 2~3일), 대구(8월 9일), 부산(8월 15~16일), 광주(8월 23~24일)까지 총 9개 도시에서 16회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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