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연말 예정된 시상식이 모두 취소됐다. 내달 7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이 지정된 것에 따른 조치다.
KBS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애도에 동참하기 위해 ‘2024 KBS 연기대상’과 ‘2025 카운트다운 쇼 LIGHT NOW’의 편성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오는 31일 오후 7시에 KBS 2TV 생방송으로 편성됐던 ‘2024 KBS 연기대상은’ 포토월 행사와 생방송 편성을 취소하고 녹화방송으로 전환해 진행할 예정이다. ‘2024 KBS 연기대상’의 녹화방송 편성 일정과 수상자 발표에 대한 안내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MBC는 오는 31일 오후 8시 40분 방송 예정이던 ‘MBC 가요대제전’을 결방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영화 ‘리바운드’와 ‘노벨문학상 수상 특집 다큐-한강이 온다’를 재방송할 계획이다.
SBS 역시 31일 오후 8시 40분 예정돼 있던 ‘2024 SBS 연예대상’을 결방하기로 했다. 생중계와 녹화 모두 진행하지 않는다. 수상자 발표 형식 및 시점, 행사 진행 여부는 미정이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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