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23일부터 국내선 반려동물 동반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동안 유선 고객센터와 공항 카운터에서만 가능했다. 이번 예약서비스로 반려동물 동반 탑승 예약을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대상 노선은 김포-제주, 김포-김해(부산), 청주-제주 등 국내선 전 노선이며, 추후 국제선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 예약을 원하는 승객은, 항공권 구매 단계 중 부가서비스 추가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반려동물 소프트 케이지도 함께 구매 가능하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예약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10월 28일부터 11일 6일까지 평일 김포발 국내선에 탑승하는 반려동물 동반 승객 전원에게 강아지 영양제와 소변 검사기, 해충 방지 목걸이 등 펫 용품을 제공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반려동물 동반 탑승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승객분들이 더욱 간편하게 예약하실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향후 국제선으로도 확대 운영할 것”이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국내선 및 일부 국제선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동반 탑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케이지 무게 포함 최대 9㎏미만까지 허용한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