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배우 김민중이 숏폼을 위한 연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 드라마 숏폼 플랫폼 ‘탑릴스’가 12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 코리아에서 론칭 및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 발표회를 열었다.

숏폼드라마는 2분 내외의 길이로, 스마트폰의 세로형 화면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제작된 맞춤형 드라마 장르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하다. 하지만 중국, 일본, 미국 등 해외 여러 국가에서는 이미 큰 인기를 얻었다.

‘탑릴스’에서 처음 선보이는 오리지널 작품 중 하나가 ‘나의 복수 파트너’다. 죽기 위해 한강 다리 위에서 우연히 만난 외과의사와 여성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정민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김율호, 백효원, 김민중, 배은우 등이 출연한다.

사무장 상욱 역을 맡은 김민중은 “기존의 작품과 달라서 의구심이 있었다. 그래서 형광등 켜듯이 감정을 연기했다. 그러면서 생략된 감정이 있어 잘 보일까 싶었는데 자체 시사회에서 보니 재밌게 느껴졌다”며 “숏폼에 어울리는 연기방식이 나오게 될 거 같다”고 말했다.

주인공 미주 역을 맡은 백효원 역시 “숏폼 드라마는 세로로 촬영한다. 그래서 감정의 세세함을 연출하려 했다”고 숏폼 형식 촬영의 장점을 전했다.

국내 최초 드라마 숏폼 플랫폼 ‘탑릴스’는 이날 각 앱스토어 등에 공개됐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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