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성남=좌승훈기자〕경기 성남시는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시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의 운전자로 동 행정복지센터에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고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성남사랑상품권 10만원(지류)을 현장에서 지급한다.

거동 불편으로 인해 반납자 본인이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 거주지 인근 경찰서에 위임장, 가족관계증명서, 확인서를 제출하면 대리 반납도 가능하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성남시의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8만2585명으로 시 전체 운전면허 소지자인 62만8686명의 13.1%에 해당되는데, 최근 3년간 시 전체 교통사고 가해 건수 대비 65세 이상 운전자의 교통사고 가해 비율은 2020년 11.5%, 2021년 12.9%, 2022년 15.7%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이다.

성남시는 지난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자 총 2394명에게 성남사랑상품권 10만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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