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손흥민(LAFC)이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유는 시뮬레이션 액션이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미국 LA에 있는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사커(MLS) 3라운드 FC댈러스와 홈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 전반 9분 페널티박스에서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경고를 받았다.
압박을 뚫고 드니 부앙가의 패스를 받은 그는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파고들다가 전진한 상대 골키퍼 마이클 콜로디의 견제에 넘어졌다. 페널티킥을 주장했는데, 주심은 별다른 접촉이 없다고 봤다. 손흥민에게 옐로카드를 보였다.
그 역시 별다른 항의는 하지 않았다.
댈러스는 지난해 8월24일 손흥민이 LAFC 유니폼을 입고 첫 골을 터뜨린 상대다. 당시 그림같은 오른발 프리킥 득점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팀은 1-1로 비겼다.
이날 댈러스는 LAFC가 자랑하는 ‘흥부 듀오’ 손흥민과 부앙가의 시너지를 제어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된 전술을 펼쳤다. LAFC 수비진과 미드필더 사이 중원에서 거세게 압박을 시도했다. 최대한 손흥민과 부앙가에게 공이 전달되지 않는 데 초점을 뒀다. 뒷공간엔 리스크를 두더라도 약속한 움직임으로 중원을 장악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
전반을 0-0으로 끝내면서 나름대로 효력을 보고 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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