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SSG 연이틀 격파

2연속 위닝 완성+최근 3연승

나균안 드디어 시즌 첫 승

김태형 감독 “첫 승 축하”

[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 기자] 롯데가 기세를 한껏 올린다. SSG를 연이틀 잡으며 2연속 위닝시리즈 만들었다. 최근 3연승은 덤이다. 김태형(59) 감독도 만족감을 표했다.

롯데는 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SSG와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나균안의 호투와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7-5로 이겼다.

전날 연장 접전 끝에 10-7로 웃었다. 이날까지 승리하며 위닝시리즈 완성했다. 주중 키움과 시리즈 2승1패에 이어 2연속 위닝이다. 최근 3연승도 달린다. 여전히 하위권이지만, 다시 올라갈 수 있는 힘을 보였다는 점이 중요하다.

선발 나균안은 7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7삼진 2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호투를 뽐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6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그동안 잘 던지고도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이날은 타선 지원도 확실했다.

두 번째 투수 박정민이 0이닝 1안타 1볼넷 2실점 기록했다. 정철원이 1이닝 1안타 1삼진 1실점이다. 박정민이 주자 2명 남겨놓고 내려왔고, 정철원이 최정에게 3점 홈런을 맞았다. 7-2에서 7-5가 됐다. 그래도 리드 상황은 계속됐다. 김원중이 9회 올라와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 따냈다.

타선에서는 빅터 레이예스가 2안타 3타점으로 날았다. 윤동희도 3안타 2득점으로 좋았다. 전민재가 2안타 1타점 더했고, 노진혁은 결승 희생플라이를 치며 1타점이다. 신윤후 1안타 2득점도 있다. 장두성이 머리에 공을 맞아 교체됐으나, 병원 검진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선발 나균안이 7이닝 2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해줬다. 그동안 호투하고도 승수를 챙기지 못해 안타까웠다. 시즌 첫 승 축하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윤동희 3안타, 레이예스 3타점 등 야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원정 응원석을 가득 메워 열렬히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