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이도 최정훈 대표이사가 2년 연속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골프 인물 톱10에 선정됐다.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 Inc는 최근 ‘아시아 골프 산업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The Most Powerful People in the Asian Golf Industry)’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는데 최 대표가 올해도 이름을 올렸다. 톱10중 최연소다. 골프 Inc는 미국 3대 유렬 골프 매체로 1998년부터 각 분야 영향력있는 인물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부친인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도 글로벌 한류 콘서트인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 개최, 대보하우스디 오픈 및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골프 챔피언십 서원힐스 개최 등 한국 골프 위상을 이끈 공로로 3위에 올라 업계 최초로 부자가 ‘파워인물’에 꼽혔다.

최 대표는 주니어 골퍼 육성을 위한 전액 무상 클럽디 꿈나무 추진 및 공익법인 디딤돌재단 설립, 클럽디(CLUBD) 청담을 통한 새로운 골프 문화를 창출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클럽디 꿈나무’는 골프를 접해보지 못한 아이들에게 골프를 경험할 기회는 물론 골프 꿈나무에게 무상 라운드와 레슨을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세계적인 골프 레전드 박세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포함해 10여 명의 남녀 프로가 동참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여섯차례 개최해 총 270명이 지원을 받았다.

내달 4일 7기를 모집해 4월27일부터 충북 클럽디 보은, 속리산 및 전북 클럽디 금강, 경남 클럽디 거창 및 서원밸리 등 전국 5개 골프장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또 골프 주니어 육성과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 대회인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아울러 공익법인 디딤돌재단은 지난해 6월 기금을 전액 출연해 출범했고 9월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 공익 법인 단체 인증을 받아 올해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 5월 오픈한 클럽디 청담은 골프와 비스트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골프 문화 이끄는 커뮤니티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개발에 참여한 골프 시뮬레이터 풀스윙이 국내 최초로 전 타석에 설치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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