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배우 탕웨이가 남편, 딸과 함께 한 세식구의 크리스마스 저녁 풍경을 공개했다.

탕웨이는 성탄절 당일인 25일 “포토 바이 서머(딸의 이름)”라는 글과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딸기 케이크가 놓인 성탄 식탁 뒤로 탕웨이와 남편 김태용 감독의 다정한 투샷이 담겼다.

이어 탕웨이는 딸을 위해 준비한 듯한 탕후루 트리를 배경으로 맛있게 케이크를 먹고있는 딸의 모습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탕웨이의 딸은 내년이면 8세가 된다.

지난 2014년 영화 ‘만추’에서 호흡을 맞춘 김태용 감독과 3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 탕웨이는 2년 뒤인 2016년8월 홍콩의 한 병원에서 딸을 낳았다. 여름에 태어난 딸의 이름은 ‘서머’다.

탕웨이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헤어질 결심’(박찬욱 감독)으로 오랜만에 한국영화에 출연, 주인공 서래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큰 인기를 모았다. ‘헤어질 결심’은 지난해 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탕웨이도 27회 춘사국제영화제, 31회 부일영화상, 43회 청룡영화상, 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등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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