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배우 하정우와 차정원이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면서, 과거 제기됐던 두 사람의 열애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연예계 또 한 쌍의 공개 커플이 탄생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난 2018년 불거졌던 하정우와 차정원의 열애 의혹이 ‘끌올’되며 재조명되고 있다. 시기상 당시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가정할 경우, 두 사람은 약 8~9년째 만남을 이어온 셈이다.
당시 열애설의 단서로 지목된 것은 차정원과 배우 황보라의 SNS에 각각 올라온 강아지 사진이었다. 사진 속 비숑 프리제 견종의 강아지가 하정우의 반려견이 아니냐는 추측과 함께, 두 사진 속 바닥재의 색감과 무늬가 유사하다는 점이 근거로 거론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황보라가 하정우의 동생과 연인 관계였던 만큼, 하정우의 자택을 방문했을 가능성을 제기했고 이 과정에서 차정원도 동행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으로까지 이어졌다. 다만 차정원은 해당 게시물에 자신의 반려견 이름이 ‘로지’라고 밝히며 선을 그었고, 추가적인 증거가 나오지 않으면서 의혹은 자연스럽게 사그라들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뒤 두 사람이 열애를 공식 인정하면서, 당시 게시물은 다시 회자되고 있다. 해당 글의 댓글창에는 “대박”, “이 정도면 성지”, “로또 1등 주세요” 등 이른바 ‘성지순례’ 반응이 이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최근 하정우의 7월 결혼설이 제기되며 관심이 집중됐지만, 하정우 측은 “차정원과 교제 중인 것은 사실이나 결혼은 확정된 바 없으며 시기 또한 미정”이라고 밝혔다. 차정원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역시 “두 사람이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결혼과 관련해 정해진 내용은 없다”고 전했다.
하정우는 열애 인정 이후 “아직 결혼을 한 것도 아닌데 많은 축하와 관심을 받아 감사하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덧붙였다.
1978년생인 하정우는 영화 ‘추격자’, ‘신과 함께’ 시리즈 등 다수의 흥행작을 통해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으며, 오는 3월 14일 tvN 새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989년생으로 하정우보다 11살 연하인 차정원은 2012년 영화 ‘무서운 이야기’로 데뷔한 뒤 드라마 ‘무법 변호사’ 등에 출연했으며, 패션과 뷰티 아이콘으로도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영화 ‘폭락’으로 스크린에 복귀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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