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재혼 4년차인 코미디언 류담(45)이 아내 신유정(41)씨와 가상 이혼 절차를 밟는다.

내년 1월 방송예정인 MBN ‘한번쯤 이혼할 결심’에 출연하는 이들 부부는 가상 이혼을 통해 두 사람이 헤어진 이후를 간접체험해 볼 예정이다. ‘한번쯤 이혼할 결심’은 김용만과 오윤아가 MC를 맡은 관찰예능이다.

각각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재혼 후 2022년7월 쌍둥이 남매를 낳았다. 다소 늦은 나이에 16개월 쌍둥이를 키우는 두 사람은 육아로 인한 갈등이 가장 큰 문제였다.

최근 공개된 사전 인터뷰에서 류담은 “가상 이혼을 결심한 이유는 육아로부터 시작됐다” “결혼 후 3년간 한 번도 친구들과의 약속 자리에 나가본 적이 없다. 가상 이혼을 하게 되면 친구들을 한 번쯤 만나고 싶다”라며 육아 번아웃을 호소했다.

신씨 역시 “남편은 늘 내가 ‘0순위’라고 했는데, 이제는 순위에도 있지가 않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서운해 방에서 펑펑 운 적도 있다” “사실 싸울 일이 10번 있으면 그중 9개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라며 부부간 소통이 되지않는 상황을 전했다.

한편 ‘한번쯤 이혼할 결심’은 내년 1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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