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톰아저씨’ 톰 크루즈(61)가 러시아 사교계의 유명 인사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상대는 25세 연하의 엘시나 카이로바(36)다.

12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톰 크루즈가 러시아 사교계 명사와 로맨틱한 밤을 즐겼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지난 9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러시아인들의 파티에서 카이로바를 만나 농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 파티 참석자는 “두 사람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였다. 그는 그녀에게 푹 빠진 것 같았다”라고 전했다. 오후 9시경 파티장에 함께 나타난 둘은 밤새 춤을 췄고, 다음날 이른 아침 파티장에서 사라졌다.

전직 모델이자 영국 시민권자인 카이로바는 과거 러시아의 거물 드미트리 츠베트코프와 결혼했고, 지난 여름 세상이 떠들썩하게 이혼했다. 재산분할 과정에서 카이로바는 100만 달러(13억2000만원) 상당의 핸드백 컬렉션 등 자산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톰 크루즈는 지난 1987년 동료배우 미미 로저스와 결혼 후 3년만에 이혼했고, 이후 니콜 키드먼과 1990년부터 약 11년간 부부로 지냈다. 지난 2006년 케이티 홈즈와 세번째 결혼했지만, 6년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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