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목포=강예진기자] 김우민(강원도청)이 제104회 전남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에서 우승을 차지, 3관왕을 확보했다.

김우민은 17일 전남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3분46초07의 기록으로 자유형 400m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분47초14의 기록으로 터치 패드를 찍은 이호준(대구광역시청)을 제쳤다.

3관왕 확보다. 김우민은 이번 대회 황선우(강원도청)와 함께 MVP(최우수선수) 유력 후보다. 지난 14일 자유형 1500m를 시작으로 금빛 물결을 가른 김우민은 15일 계영 800m에서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그리고 이날까지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것.

다만, 대회 직전 걸린 식중독 여파로 한국 기록(3분41초53), 대회 기록(3분43초68·이상 박태환) 경신에는 실패했다.

경기 후 김우민은 “대회를 치르면서 점점 컨디션이 올라와 스스로 만족할 만한 기록이 나온 것 같다. 이 상태를 유지해 훈련에 집중해서 다음 달에 있을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잘 유지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시안게임과 전국체전을 치르면서 얻은 레이스 운영 능력을 더 발전시켜 내년에 있을 세계선수권과 올림픽에서도 좋은 기록과 성과로 증명해내겠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김우민은 이날 오후에 열리는 계영 400m에도 출전해 대회 4번째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편, 김우민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계영 800m, 자유형 800m, 자유형 400m에서 금을 수확하며 3관왕에 올랐다. 또 자유형 1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한국 선수단 남자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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